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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박해와 순교의 증거물 서울 용산구 청파동2가에 있는 식민지역사박물관과 나란히 이웃하는 자리에 터를 잡고 있는 한국순교복자수녀회(韓國殉敎福者修女會, 1946.4.21일 개성에서 설립 이후 1950.3.9일 서울 청파동으로 이전)에는 드물게 구경할 수...

서울로 압송되어 서소문 밖에서 능지처참 되었다. 1855년에 우리나라 최초의 신학교가 이곳에 설립되었으나 1866년 병인년 박해가 일어나 다시 여러 명이 순교를 당한 현장이기도 하다. 또한, 이곳에는 아버지 최경환과 어머니 이성례를 순교로 잃은 어린...

한 석굴(범굴)을 발견하고 이를 천혜의 피난처로 삼아 세 가족이 한 곳에서 피난살이를 시작했다. 하지만 결국 병인년의 혹독한 박해는 이곳에까지 미쳐 끝내 이들은 포졸들의 손에 붙잡히고 말았다. 경주 진영으로 끌려간 그들은 곧장 경주영장(營將)의...

텐진(天津)으로 피신하여 마침 그곳에 주둔하고 있던 프랑스 함대의 로즈(Roze, P.G.) 제독에게 조선의 천주교 박해 사실을 알린다. 병인년(1866) 10월, 7척의 프랑스 군함과 600명의 해병대가 강화도를 점령하지만, 정족산성(鼎足山城/전등사 있는 골짜기...

내려가는 길목에서 뜻밖에 교황대사 일행을 만났다. 반갑게 악수를 하고 강복을 받고 사진을 찍는 행운을 누렸다. 병인년 박해로 무명의 순교자가 순교한 남양성모성지를 방문한 주한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께 강복도 받고 오늘은 참으로 은혜...

자행했다. 여기에 비하면 조선후기에 일어난 천주교박해사건은 정말 새발에 피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신유년과 병인년에 행해진 카톨릭박해는 짧은 시간에 외세 방어 차원에서 일으킨 탄압이지마는 불교는 이조 5백 년 동안 줄기차게 계속되었다. 그 오랜...

내륙, 서울을 잇는 선교 통로의 교두보 역활을 하였던 곳으로 추정되고 있을 뿐 아니라, 기해년(1839년)과 병인년(1866년)에 일어난 박해로 수많은 신자들이 순교한 신앙의 요람지였다. 이곳 요당리 성지에서 태어났거나 순교한 분들 가운데에는 장주기...

찾겠습니까? 그러니 막 묻어 던졌습니다. 예로 다락골 줄무덤은 무명 순교자 묘가 그래서 많은 것입니다. 병인년에 시작된 대원군의 박해는 73년, 그가 물러날 때까지 10년간 계속되어 그간 처형된 순교자만도 만여 명이 넘습니다. 조선 천주교 순교자...

요한), 3월 11일에 순교한 뒤 가족들에 의해 거두어진 정의배(丁義培, 마르코) 회장의 시신은 훗날 노고산에 안장하였다. 병인년 박해가 날이 갈수록 혹독해져 갈 즈음, 프랑스 함대가 서양 선교사의 처형에 대한 항의로 강화도를 통해 한강 양화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