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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얼굴들은 홍당무가 되었고,진천쪽으로 가보려던 나들이는 더 이상 진행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귀로에는 병천에 있는 모처에 들려,두부와 막걸리로 새로운 주님을 모시기도 했다. 오,줄렐루야! 줄렐루야!!ㅡ. 청암 정사에서 이동녕선생 기념관 오백년...

불끄고 노래도 부르고~~~ 오랬동안 사귀었던ㅋㅋㅋ 병천이의 케익컷팅*^▽^* 이어지는 케이크 한 입에 먹기!!! 노래방에 갔다가~~~ 끝까지 살아남은 지노옵화랑 순대랑 두부랑 회 먹었어여ㅎㅎㅎ 병천아!!! 너 과탑 못하면 올라올 생각은 하지두 말어ㅋㅋㅋ

하얀두부찌게를 묵는다꼬?~ 어?~ 여도 '백반기행' 매스콤을 탔네?~ 그래가 이래 복잡한 모양이다!~ 하도 시끌벅적해가 찌게가 코로 드가는지 입으로 드가는지 모리고 바꾸로 나오이 가다가 신숭겸장군 사당으로 돌아가 가자고!~ 거는 여름에 배롱나무가...

서리태두부와 청국장으로 허기를 달래고 해가 서산마루에 걸려있는 이른 시간에 집으로 온다. 그날의 소회를 여기에 옮겨본다. ▶ 오늘은 참으로 반가운 날이다. 지난 월요일 죽전 산에서 이번 목요 산행을 함께 하기로 약속한 엄 명애, 나 현희 2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