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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하필 정신병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 마지막 손길 / 고경남 (서울 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재수 없어." 백혈병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아이가 혼잣말로 중얼댔다. 상담실에 아빠와 같이 앉아 있던 아이는 짜증 난다는 말투로 물었다. "그럼, 암이네요?" ​ "일종의 암...

충남 보령의 주산농고에서 교편을 잡았다. 그러나 1958년부터 폐결핵을 앓게 되자, 교편에서 놓고 부여에서 요양하며 집필에 집중한다. 1959년에 <이야기하는 쟁기꾼의 대지>로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다. 그해에 두 번째 발표한 작품은 6.25 전쟁...

3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을 받았으며 《에세이문학》을 통해 수필가로도 등단한 바 있다. 저서로는 《진료실에서 못다 한...암 나는 나 너는 너》 《암 환자의 슬기로운 병원 생활》이 있다. ​ ​ ​ 목차 이야기를 시작하며 ​ 1부. 예정된 죽음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