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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 ●짝태 : 명태의 배를 갈라서 내장을 빼고 소금에 절여서 넓적하게 말린 것. ●은어받이 : 음력 시월 보름 전후로 함경도 연안에 몰리는 명태의 떼. 몸이 크고 암컷이 많다. ●동지받이 [冬至--] 동짓달 보름께에 함경도 바다로 몰려드는 명태의 떼...

[구활의 고향의 맛] 명태 젊은 화가 셋이서 보름밤에 만나는 계모임을 결성한 적이 있다. 모임 장소는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 있는 아틀리에 옆 미복개천 옆 공터였다. 화실 주인이 수채 냄새가 나는 하수도를 연탄집게로 물꼬를 터 물 흘러가는 소리가...

어두일미가 아닌 명태대가리 정월 보름날 오곡밥에 동태 지개를 해놓고 네 식구가 오붓이 아침 밥상에 마주 앉았다 덩치큰 사위는 국물이 시원하고 맛있다고 두그릇을 뚝딱했다. 나도아침밥을 맛있게먹 다가 인제 사십을 넘긴 딸이 어두일미가 아닌 명태...

10월 보름에는 천둥과 우박이 번갈아 치고 내린다. 하늘과 땅이 뒤엎어지고 산과 강이 모양이 바뀐다. 눈을 들어 새로운 정자(신정)을 보니 다시 옛 모습은 찾을 길이 없다. - 삼도봉시(三道峯詩) 위 삼도봉시는 일본대지진으로 이어질 국내 지진 피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