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가까운 중국집에서 식사를 마치고 텅 빈 집안으로 들어왔다 세시까지 연안여객터미널에 도착해 차를 선적해야 하니 이제 남은 두시간남짓이 제주에서의 마지막 허용된 시간이다 덩그러니 비워진 거실에 박스 종이를 펼쳐놓고 앉아 있자니 만감이 교차한다...

결국 중국집.... '사장님~ 짜장명 곱배기주세요~' .. 머 그런거다..ㅡ.ㅡ;; 13 :00 로터리...(말이 로터리지..조그마하다..강진 로터리는 귀여울 정도였고..) 옆 팔각정 쉼터 2층에 올라 신발 양말 벗고 누웠다..1시간만 자자..;; 팔각정에서 바라본 분수...

있는 중국집들은 뜨내기만 상대하는 것 같아 꺼려진다. 그럴 때면 속초 왕부(王富)에 가보자.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중국음식점을 크게 하다 친정 동네 풍광 좋은 자리에 가게를 낸 우명숙(53) 사장이 내놓는 짬뽕은 '동네 짱깨집' 짬뽕과는 차원이...

3. 행사 진행 방향...1) 10시30분 다원입장...개별 체험및 즐기기 2) 오후 한시부터 개별적으로 다원밑의 중국집 (일품명가..보성군 보성읍 봉산리 1028-1 061.853.7211)에서 짜장면으로 식사하시고 3) 오후 두시이후부터 배농가 (보성군 회천면 영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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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은 중국집에 아이들만 남겨 둔채 우리는 떡갈비로 유명하다는 해남 천일식당을 찾는다. 잔뜩 기대를 하고 간 곳이라 그런지 아니면 우리의 입이 무딘 탓인지 비싼 댓가를 치르고 나오는 뒷맛이 개운치가 않다. 그곳에서 마신 복분자가 소주를 마신 듯...

혜옥이는 보성읍사무소에서 근무를 해서 읍사무소에 갈때마다 보곤 했지만 인사만 하고 `내가 너 짝꿍이었어!`라는 말도 하지 못하고 헤어지곤 하고 말았다. 그런데 최근에 임형기 친구를 만났는데 이친구도 혜옥이가 옆집 살아서 좋아했었다고 말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