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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려오는 안개로 두루 살펴 보질 못하고 철수를 하게 된다. 빗속이라도 우선 사람들이 없어 좋다. 작은동산이 온통 수국밭이다. 날씨가 좋았으면 사진찍는 제약도 덜 받고 빛을 이용한 깨끗한 사진을 얻었으리라 생각된다. 그러나 지루한 장마철 아무곳...

서울 보성중학교 교직을 끝으로 평생을 바다와 섬으로 떠돌며 시를 써왔다. 김현승 시인의 추천으로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1996년 '먼 섬에 가고 싶다'로 윤동주 문학상을, 2002년 '혼자 사는 어머니'로 상화 시인상을, 2001년 '그리운 바다 성산포...

마을의 수국 정원 제주 동화마을의 화산탄 제주 동화마을의 화산탄 말 조형물 제주 동화마을의 현무암 정원 제주 동화마을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벅스 매장 앞에서 별 표시 커피잔을 들고 있는 돌하르방 제주 동화마을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달맞이동산 공원에서 마음의 쉼을 얻는다 임진강에서 불어오는 둘로 갈라진 바람에 아직도 뼈저린 아픔이 서려 있다 유배당한 마을 /강지산 내가 사는 마을엔 철새 같은 비구니와 팔순 노인 과 고양이 두마리 그리고 내가 함께 산다 이곳엔 양철 오두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