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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작은영화관에서 피서를 하고 산길을 생각한다. 집 가는 쪽의 오봉산에서 들판과 바다를 보기로 하고 해평제 아래 주차한다. 기남봉을 향해 오르는 시누대 숲을 지나자 밤송이들이 널려 있다. 발로 차니 몇개는 벌레먹은 흔적의 하얀 가루를 내며...

위해 전남도는 2015년부터 농촌 지역에 작은영화관 설립에 나서 장흥에 ‘정남진시네마’를 첫 개관 했다. 작은영화관은 이후 곡성, 고흥, 보성, 화순, 완도, 진도, 영광, 해남, 담양, 영광 등 11개 군 지역으로 늘어났다. 문화시설이 없는 농촌 지역에...

보성작은영화관에서 이순신 3부작의 '노량'을 보았다. 역사적 사실과 인물을 영화화하는 일은 쉽지 않을 것이다. 왜와 조선 중국의 국제전인 7년 전쟁을 난 제대로 모른다. 내가 갖고 있는 시각은 내가 한국에 살며 배운 것이 전부일 것이다.'당시의 국제...

아침에 봉선동 치과에 들른 바보의 운전기사를 해 11시에 출근해 준다. 어디로 갈까? 현충원에서 무궁화를 보고 보성작은영화관을 검색한다. 시간죽이기 좋은 미션임파셔블을 12시 20분에 한다. 몽중산 정자엔 못 들르고 차 박물관에 1,000원 입장료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