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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영화 봤습니다. 별 반개가 빠진 이유는 '류덕환','오만석'의 '우리동네'라는 영화가 기대되어 반개를 빼 보았습니다. 복길이 동생 순길이의 연기가 기대됩니다. ^^ 제발 별 다섯개 만땅 때릴 수 있는 영화이길...^^ 피에쑤 : 폐차장에서 본 차...

아리던 금동이. 일용네가 귀한 손녀라고 돈 천원 주고 장터 작명장이 한테서 '복 많이 받고 명 길라고' 이름 지어온 복길이, 동생 순길이. 버리고 간 엄마 때문에 항상 그늘이 진 노마, 재동이로 이름이 바뀐 창수 아들 개똥이...모두 그리운 이름들이...

예쁜 아이들은 연기를 못했고 연출부가 데려온 재능있는 소년은 눈이 너무 작았다(류덕환은 그 무렵 <전원일기>에 복길이 동생 순길이로 출연 중이었다). “평소 공부 잘하는 사람에게 열등감이 조금 있었던” 박광현 감독은 영리하고 어른스럽게 연기하는...

인민군 소년병으로 나온 류덕환을 눈여겨 본 사람들도 있었다. 그가 8살 때 처음 출연한 MBC TV 드라마 [전원일기]의 복길이 동생 순길이라고 말하면 기억할 사람이 더 많을 것이다. 혹은 [오남매]에서 머리를 빡빡 밀고 나온 소년의 모습도 기억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