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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는 오히려 이때부터 급격히 커진다 하네요^^ 2주일 후 쯤 수확 들어갑니다 굵은 가지끼리 로프로 묶어 쳐짐을 방지 하였건만 만삭의 열매들을 감당 못하네요 내년에는 아무래도 복숭아 전문 농장에서 사용하는 지주대 세우고 삥 둘어 줄 매 줘야겠네요

철근값 상승으로 복숭아 지주대 구입비가 거금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하여 기존 오정동 농장에서 사용하든 파이프를 최대한 활용하기로 하고 철거에 들어갔다. 혼자 작업하다 보니 능률은 오르지 않았으나 인건비를 절약하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

오늘 솔찮이 걸은 마실길 이였그만유... 차요태 아들순용 지주대 세워줍니다 개미들이 득실거려 유인제를... 곡성 토종 담배상추...요즘은 다시마를 말리고 있네요.. 바닷가 원추리 이짝엔 닭의난초가 인차 피려고 합니다 앞집서 맛 보라고 천도복숭아를...

지나가다 남의 복숭아밭 전정한것 구경했습니다. 저 지주대 보조금 나온다고 해서 신청해놨는데 경쟁이 억수로 치열합니다. 우리집 차례까지 안오지 싶어요. 머.. 내년에 또 신청하죠. 언젠간 우리몫도 안오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