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한 마리 내려놓고 그 옆의 복어곤이를 반 덜어 함께 2만원에 흥정하여 사 왔습니다. 도치 암수 두 마리에 만원 3만원의 행복밥상 준비인 셈이지요. 그 중에 오늘 저녁은 복어 한 마리와 곤이 반, 복어가 싱싱해서 매운탕보다는 맑은 국, 지리로 준비합니다...

복어 두세트 주문해서 택배 대란속에 잘도착했습니다 곤이도 주십사했더니 왔어요 지금아니면 냉동 먹어야해서 주문했는데 우왕 큰놈은 진짜커요 싱싱하니 참좋습니다 잘먹겠습니다

아름다운 음식'이라 평했고, 일본에서는 '유서를 써놓고서라도 먹어봐야 할 음식'이라며 복어의 치명적인 맛을 칭송했다. 복어 수컷의 유백색 정소(精巢·곤이)를 중국에서는 '서시유(西施乳)'라 하여, 춘추전국시대 미인이었던 '서시(西施)의 뽀얀 젖'에...

먹고 있습니다. 덤으로 보내주신 조개는 탕으로 끓여서 멸치 찌게 하고 소주한잔 한 다음에 시원하게 속풀이 용으로 마시고, 복어는 곤이 참하게 탱글탱글해서 아주 맛나게 먹고 있습니다. 다음에도 다시 부탁드리게 될것 같군요. 감사~~~ 감사~~~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