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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사이즈 조정에 대한 귀한 가르침에 깊히 감사 드립다^^

안개꽃1.mp4 2.85MB 안개꽃2.mp4 2.88MB

저녁 먹고 동네 한 바퀴 복효근 6월 저녁 해어스름 어둠이 사물의 경계를 지워나갈 때 저녁 먹고 동네 한 바퀴 어두워지는 일이...흐릿 흐릿해져서 개망초 떼로 피어선 저것들이 안개꽃이댜 찔레꽃이댜 안개꽃이면 어떻고 찔레꽃이면 어뗘 개망초면 어떻고...

너로 하여 나조차 향기로울 수 있다면 어쩌다 한 끈으로 묶여 시드는 목숨을 그렇게 너에게 조금은 빚지고 싶다 詩 복효근 안개꽃 혼자서는 웃는 것도 부끄러운 한 점 안개꽃 한데 어우러져야 비로소 빛이 되고 소리가 되는가 장미나 카네이션을 조용히...

안개꽃/ 복효근(1962~ 꽃이라면 안개꽃이고 싶다. 장미의 한 복판에 부서지는 햇빛이기보다는 그 아름다움을 거드는 안개이고 싶다. 나로하여 네가 아름다울수 있다면 네 몫의 축복 뒤에서 나는 안개처럼 스러지는 다만 너의 배경이어도 좋다 마침내 너로...

1988), 《아득한 봄》(1991), 《푸른 추억의 빵》(1995), 《눈부신 마음으로 사랑했던》(2000) 등이 있다. 안개꽃 복효근 꽃이라면 안개꽃이고 싶다 장미의 한복판에 부서지는 햇빛이기보다는 그 아름다움을 거드는 안개꽃이고 싶다 나로 하여 네가...

중심이 되기까지 보이지 않게 말없이 도움을 주고 배경이 되어 준 모든 것들을 더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는 사실을 복효근 시인은 시 "안개꽃"에서 조용하지만 강렬하게 말하고 있다. 화려한 중심이 된 장미꽃보다는 장미꽃을 더 향기롭고 아름답게 해줄 수...

안개꽃 복효근 나로 하여 네가 아름다울 수 있다면 네 몫의 축복 뒤에서 나는 안개처럼 스러지는 다만 너의 배경이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