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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합니다 알바를 마치고 나오니 반달모양의 달이 떠있는 모습을 잠시 보고 있으니 날씨가 얼마나 차갑든지 찬바람이 볼떼기를 때립니다 추워도 너무추워. 괜시리 서글퍼 집니다 알바마치고오니 옆지기가 내가 집에들어오면 추울까봐 보일러를 틀어...

건져내고 무말랭이와 표고버섯은 그대로 둡니다 4kg 민어 한마리~ 석장뜨기하고 남은 커다란 대가리와 뼈에 붙은 살~ 볼떼기 살~ 껍질도 깨끗이 씻고 부레는 회로 못먹어 반으로 갈라 속에 피를 발라내줬어요 모두 깨끗이 씻어 그릇에 담아주고요 육수에...

지금생각해도 졸라미친년같다ㅋㅋㄱㅋㅋㅋㅋㄱㄱㄱㅋㅋ입안쪽살뜯는습관있어서 뜯다가 너덜너덜한거신경쓰이는겨...ㅎㅎ 그래서 손으로 잡아뜯어냈음...깔꼼하게 손으로 다 뜯어서 정리하니까 피철철나더니 다음날 자고일어나니까 저래됨... 한 2주동안...

좋지만 이 오르막 코스에는 볼 것이 별시리 없다. 그냥 땅에 코박고 오르기만,,, ★. 10:04 능선에 도착하니 찬바람이 볼떼기를 스친다. 이름하여 함안 똥바람인가 보다. 고바우는 지났고,,, ★. 10:10 가며 쉬며 햇빛을 찾아서 산길을 걷는다. 뒤쳐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