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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해야 했다. 사람들이 이 꽃 이름을 바꿔 부르기 시작한 것은 1999년 이해인 수녀가 ‘봄까치꽃’이라는 시를 발표하면서부터다. 봄까치꽃이란 말은 아주 이른 봄에 피는 것이 봄소식을 전해주는 까치와 같다는 뜻이다. 이해인 수녀는 이 꽃을 ‘하도...

20250313 봄까치꽃, 큰봄까치꽃이 피었다. 이미 2월부터 이미 피기 시작했다. 이해인수녀님에 의해 봄까치꽃이라는 시가 유명해 져 하늘색 큰개불알풀을 봄까치꽃으로 이름을 붙이는 바람에 많은 분들이 큰개불알풀을 봄까치꽃으로 부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봄까치꽃/이해인 까치가 놀러 나온 잔디밭 옆에서 가만히 나를 부르는 봄까치꽃 하도 작아서 눈에 먼저 띄는 꽃 어디 숨었니? 언제 피었니? 반가워서 큰소리로 내가 말을 건네면 어떻게 대답할까 부끄러워 하늘색 얼굴이 더 얇아지는 꽃 잊었던 네 이름을...

말을 건네면 어떻게 대답할까 부끄러워 하늘색 얼굴이 더 얇아 지는 꽃 잊었던 네 이름을 찾아 내가 기뻤던 봄 노래처럼 다시 불러보는 너, 봄까치꽃 잊혀져도 변함없이 제자리를 지키며 나도 너처럼 그렇게 살면 좋겠네 ~ 이해인 좋은글 ~ ♡누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