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할라고 식당으로 갔는데 구석진 자리에서 여자 혼자 술을 마시고 있다가 우리들을 보자 멋쩍은지 웃더라 여자 혼자 술 마시면 누가 봐도 이상하게 보이잖여 파트너한테 버림을 받았다거나 부부싸움하고 열불나서 나왔다거나 보는 사람들이 온갖 상상을...

어느 오전 같은 사랑이 마룻바닥에 누워 있다 미인은 식당에서 다른 손님을 주인으로 혼동하는 경우가 많았고 나는 손발이...하고 나는 손발이 뜨겁다 미인은 밥을 먹다가도 꿈결인 양 씻은 봄날의 하늘로 번지고 나는 손발이 뜨겁다 미인을 생각하다...

없다. 봄날이면 군산 남서쪽 창천리 일대 밭은 유채꽃으로 온통 샛노랗다. 산비탈에 조성되어서 평지와는 또 다른 감동으로 다가온다. 곳곳에는 신비로운 보랏빛의 갯무꽃밭도 섞여 있어서 그야말로 황홀한 꽃 잔치판이 펼쳐진다. 교통 제주버스터미널에서...

안 늙어요. 2000년이란 시간 속에 그대로 머물러 계신답니다. 와~~!! 놀라워요 암튼 그때 사진 보세요. 화사한 봄날 맛있는 점심을 먹은 후 식당의 후원이 아름다워 그곳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아름다운 시간을 꽃과 함께 소일하고 헤어졌지요. 다시...

속에 숙성된 된장 간장이 어찌 맛있지 않을까. 푸른 오월의 눈부심에 여전히 사랑스러운 두 여인. 귀가 중 유명한 서민 한우 식당에 들러 세 자매가 900그램 한우와 냉면을 맛있게 먹었다. 물론 고기의 절반은 내가 먹지 않았을까 생각하는데, 이 조그마한...

사진은 베터리 방전으로 자경이 폰에 담았죠~ 호타루 옥상에 멋진 포토존~ 강풍에도 굴하지 않고 후다닥 몇컷~ㅋ(식당에서 급속충전) 다시 봄날로~~ 시원한 아.아....아~~~션하다~ 포근한 제주날씨 누가 비 온다 구래써~???히히~ 여름 꽃이 노지에 핀 모습...

봄날 / 이성복 1 어떤 저녁은 식육식당 생철대문 앞 보도블록 사이에 하얗게 피어 있었다 나는 바람을 느끼지도 못했는데 저녁은 소스라치며 떨고 있었다 나는 또 스쳐가는 내 발걸음에 깨알 같은 그것들이 으스러지고 말 것 같아 잠시 멈춰 섰다 아무도...

운영하는 식당들의 가격은 정말 좋은 편이다. 특히 샤브샤브 집들에서는 모든 야채, 생선류, 조개류 등의 비용을 따로 내지 않고 먹을 수 있고, 고기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 국물도 네 종류 중 골라 먹을 수 있고, 둘이 가서 점심 때 $70~$80 주면...

인근의식당에서 남자들 정력에좋다는안주에?ㅎㅎㅎㅎㅎ 이슬이만 순대에집어넣으니 창자가 아침부터 싸~~~하다 그렇게 낮부터 한잔하며 저수지를 뒤로하고 다시내집으로.. 밥솟은 텅비고 중국집에서 짬뽕시켜서 다시한잔~~ 아주죽는날이다(속에서 난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