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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와서 좋다 精一/남정채 춥디추운 겨울에 방문 꼭꼭 닫고 살다 문 활짝 열어 사니 좋다 시원한 공기가 나를 밖으로 나오라 손짓하네 식물마다 새파란 싹이 돋아나며 매화나무가 빨간 연지곤지 찍고 공원 에움길에 매화 목련 그윽한 향기 코끝을 자극...

늘 봄이면 얼마나 좋을까 ㅋ

십년된 만병초

우리집 주변에는 봄이 시작하면 땡 하고 경쟁 하듯이 꽃들은 피고 또 다른 꽃들도 고개를 들고 피고 지면 어느새 또 다른 꽃들에게 바톤을 꽃이 지면서 넘겨 줬는지? 활짝피어 웃는다. 주방에서 밖을 보면 명자꽃이 활짝 피고^^ 봄이 내 마음을 기쁘게...

수 없다. 두려울 때는 두려워하는 마음을 알아차려야 한다. 또 ‘지금 두려워하고 있네’하고 두려움을 대상으로 알아차려도 좋다. 그런 뒤에 가슴에서 느낌을 알아차리거나 호흡을 알아차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시 생각에 빠진다. 무엇이나 나타난...

- 봄은 이래서 좋다 - ​ 봄은 떠나갔던 이들이 돌아와서 좋다 ​알듯 모를 듯 곁으로 다가오고 보일 듯이 안보 일듯 수줍음이 있어 좋다 ​소리 없는 웅성거림에 마음 들뜨고 작은 바람도 손에 잡으면 꿈틀 감각이 좋다 -좋은 글 중에서 -

색이 있다던데 그댄 아무 말 없이 그 빙그란 웃음만 보여도 난 당신의 계절을 대답할 수 있다 꽃보다 먼저 그대가 봄을 알린다 봄도 아닌데 그대는 늘 피어있구나 활짝 핀 포근한 그대의 미소 덕에 내가 머문 계절을 알아간다 나는 그댈 흉내 내는 봄이 좋다

감각이 좋다. 봄은 우리 모두를 예쁘게 만들어서 좋다. 희고 노랗게 붉은듯 초록되며 안한듯 화장한듯 그 모양이 아름답다. 소리없이 웃는 모습에 마음이 들뜨고 연한 꽃잎이 손짓을 하면 콩닥 가슴이 뛴다. 봄은 서로서로 아끼는 마음이 되어 좋다. 내것...

[봄이 좋다/구분옥] 봄아 하고 부르면 냉이 달래 쑥이 쏜살같이 달려오고 다시 봄아 하고 부르면 개나리 진달래 민들레 하하 웃으며 안긴다 이렇듯 연둣빛 봄은 파란 하늘도 아름답고 노란 햇살도 예쁘다 투정 부리는 어린 꽃바람 그리움 싣고 떠나는 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