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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주석, 봉분 크게 부풀리기 등) 썩 좋아 보이지는 않았을 것이다. 지금의 모습이 딱 김삿갓에게 어울리고 보기도 좋으며, 정감도 크게 불러일으킨다. 방랑시인으로 천하에 이름을 날렸던 김삿갓(1807~1863), 그는 과연 누구인가? 김삿갓의 원래 이름은...

무연고 묘가 한 기 있었어요(오늘부로 과거형) 제가 아주 어릴 때 보았던 무덤은 봉분이 다 사라지고 아는 사람 아니면 무덤이 있는지 모를 그런 상태였어요. 당연히 후손이 찾아오는 걸 본 적은 없었습니다. 작년 4월쯤 이장 전문업체를 통해 무연고 묘지...

부질없는 현 장을 대자연이 빚은 검단산과 예봉산, 운길산(雲吉山) 등이 우려의 눈길로 지켜본다. ▲ 월파 김상용(月坡 金尙鎔) 묘 월파 김상용(1902~1951)은 경기도 연천(漣川) 출신의 문인이다. 1917년 경성고보에 입학했으 나 3.1운동에 참여한 것 때문...

봉안묘를 추진했단다. 훗날 우리 세대가 간 다음에나 있을 일이라고 생각했다. 우리 집안만 해도 조부와 백부가 평생 상투를 고집한 대단한 보수 집안이다. 선친은 둘째이면서 집안일 제쳐두고, 종친회 일을 도맡아 하시고, 중시조 종친회 일까지 관여...

점 없는 산 정상이라 너무 덥고 꼭 여름 날씨 같네요;;; 단장일 경우는 수작업이 편할 수 있지만 합장은 가급적 장비로 개장을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단장 1기 기준 수작업으로 1시간 합장은 회닫이가 없을 시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 걸립니다. 오늘...

자리긴 하지만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판단이 되었습니다. ▼ 다만 긴 장마철에 용미에서 흘러내린 빗물에 씻겨서 봉분 좌우에...다르게 보입니다. 묘지는 한 번 손을 대면 영구할 수 있음으로 정성을 다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묘를 조성할 때 여유...

잔디가 없는 적분이었으나 후손의 정성으로 현재는 잔디가 자라나 있다. 장군묘의 고개 하나를 넘으면 고양향교와 중남미문화원이 있고, 누리길 코스는 아니지만 그 아래쪽에 중국 사신들의 숙박장소였던 벽제관지터가 있다. 고양동에서 큰 도로를 건너면...

藏風)되어 자리가 형성되는 것이지요.” 나라마다 묘제와 풍습이 다르겠지만 중국에서는 오히려 묘를 가꾸지 않고 방치해 둔다. 수년 전 중국 산둥성의 맹자 묘를 방문했을 때 깜짝 놀란 적이 있다. 봉분 정상에 아름드리 고목이 수십그루 자라고 있었다...

보이나 봉분은 주저앉아 한쪽이 무너졌고 높이는 두자도 되지 못할 만큼 작아졌다. 보기가 참 안쓰럽다. 그것도 잔디가 모두...있어 슬프다 못해 서러운 모습으로 비춰진다. 정철의 묘는 사후 72년이 지나 진천으로 화려하게 이장되었다. 하지만 언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