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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노래 함께 돌아오는 아버지의 비틀걸음이 들어있다. 어린 형제들이랑 돌담 모퉁이에 기대어 서서 아버지가 가져오는 봉송 꾸러미를 기다리던 해 저물녘 한 때의 굴품한 시간들이 숨쉬고 있다 아니다 황토 흙 속에는 끼니 대신으로 어머니가 무쇠솥에...

주제 발표시간~👏👏👏 법회를 진행한 한도윤 군종병과 반야심경을 봉독하는 용사들~📖 📖 📖 다음주에 다시 만나요 산회가 봉송~🎶 소중한 간식꾸러미 들고 부대앞으로 갓~👢 👢 👢 모두 부처님 되십시오~🙏🙏🙏 부대로 복귀~👋👋👋 참 고마우신 5사단 눌지법사님을 모시고...

꼬리 글 봉송 / 이 영 재 큰 제사나 잔치 보러 먼 길 다녀오시는 아버지 손에 늘 봉송 꾸러미 들려 있었습니다 봉송 꾸러미는 작은 잔칫상 싸 준이 정성된 마음과 받는 이 고마운 마음이 만납니다 연중무휴 글 잔치 큰 마당 바다 건너까지 열어 놓으시고...

드러난 황토 흙의 알몸을 좋아하는 것이다 황토 흙 속에는 시제時祭지내러 갔다가 막걸리 두어 잔에 취해 콧노래 함께 돌아오는 아버지의 비틀걸음이 들어 있다 어린 형제들이랑 돌담 모퉁이에 기대어 서서 아버지가 가져오는 봉송封送 꾸러미를 기다리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