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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실로 출발~ 원장선생님께서 백반을 넣고 곱게 빻은 봉숭아로 물들여주셨어요 친구들이 원하는 손가락 손톱에 반죽 올려...대답해주시고 한명 한명 정성껏 물들여주셨어요 집에가서 목욕할 때 빼기로 약속~하고 낮잠이든 귀염둥이들 내일이 기대가 됩니다~

예뻐) 엄마, 예삐 (예뻐) 비닐로 싸맨 손가락이 답답해서 빨리 빼기도 하고 놀다 자연스럽게 비닐이 빠지기도 하고 또 끝까지...친구들에게 보여주던 콩이들은 자유선택활동 시간에도 봉숭아물이든 손가락을 만지작 거리며 보고 보고 또 보면서...

남원에서 따서 오셨어요~~~ 백반대신 소금을넣고 영아들과 봉숭아 꽃잎을 탐색도 해보고 꽃향기도 맡아보았어요 ㅎㅎ 의외로...걸 올려놓고 비닐로 싸 보았어요 다들 비닐로 싸자마자 빼기 바쁜데 시아랑 지안이는 빠질까봐 조심조심 장난감을 만지고 자기...

좀 미안하긴 했지만... 어쨌거나 친구집에서 물에 사사삭 씻어가지구 콩콩콩 봉숭아를 찍었답니다 히히힛...근데 원래 이거 자기...하는데 성질이 급해서 바로 손톱에 봉숭아를 콜하고 말았지 뭡니까... 빼기도 아깝고 그래서 렙으로 싸여진 그대로 강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