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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초카페 3기의 첫 출발을 축하합니다! 2004.03.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희망의 봉초로 말입니다. 그 작은 역활을 위해서도 지금의 이 봉초카페가 더 분발하고 노력하여서 아직까지 온라인의 봉초사랑방을 출입하지 않은채 무겁고 차갑운 마음의 문을 굳게 닫아 놓고있는 나 홀로 봉초인을 더욱 많이 웃기고 울리는 전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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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샘통신 240/0913] 반세기만에 복원된 ‘우리집 사랑방’ 2020.09.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군불을 어찌나 세게 땠던지 아랫목은 장판이 시커멓게 탔던 사랑방, 지금도 기억난다. 어머니는 고구마를 삶아 싱건지(동치미와 함께 갖다드리라며 나에게 심부름을 시켰다. 사각 성냥통만한 봉초뭉치에서 마른 담뱃잎을 꺼내 신문지에 말아 피우던 골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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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鄕愁)<9> 2023.06.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본 체 아이만 드려다 본다. 저녁에 마을 젊은이들이 만복이네 사랑방에 잔뜩 모였는데 만복이는 자세한 이야기는 하지 않고 좋은...꺼내 한 개피 씩 쭉 나누어 주었다. 시골에서 맨날 봉초(풍년초)만 피우던 사람들은 궐련을 받아들고는 불을 붙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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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로 / 정재순 (대구지부) 2023.05.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놓인 사랑방부터 찾았다. 고소한 내음이 진동하는 화롯가에 둘러앉아 조막만한 손바닥을 펴들고 불을 쬐었다. 잿불에 묻어둔 알밤을 부젓가락으로 꺼내 묻은 재를 입으로 후후 불어 주는 당신의 낯빛이 환했다. 아버님이 먼 길을 떠나신 뒤, 화로는 툇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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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물건들(봉초) 2003.10.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우리집 사랑방에는 밤이되면 동네 어른들이 다 모여 이런 저런 세상 돌아 가는 얘기들로 밤이 깊어가는 줄을 몰랐다. 동생이랑 나는 아랫목에서 이불뒤집어 쓰고 어른들 얘기 듣기를 즐겼는데 그때 어른들은 얘기를 하면서도 종이를 이리 저리 접어 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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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으로 띄우는 그리움 하나 2010.02.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리 접고 밤 늦도록 절던 덕석도, 짚소쿠리도 한 데로 재끼고는 등 돌려 민화투판 돌리고 누런 종이 침 발라 피우던 봉초 담배 연기는 밤새 사랑방을 뿌옇게 채워만가고, 그새 엄니는 쌩두부에 김치로 탁배기 널벅지는 인심이었지요. 그 사랑방엔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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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Plan, Yes, Peace ! 2020.02.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헐 것이 없었응깨, 헐 일이 없었은 께, 막대기 자치기가 그리 재미 졌으까 몰라잉" 비료포대 타고 묘똥(동네뒷산)놀기, 사랑방 봉초(담배) 피기, 저렵때기(가죽나무 흙으로 이겨 집만들기), 길쌈(질쌈)내기, 닥종이만들기, 쌈치기, 더그메(외양간 소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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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애 2011.12.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속 불잉걸로 절절 끓는 사랑방 아랫목 찾아 하나 둘 모여들고 이런 말, 저런 소문 섞다가 어느새 꼬다 만 새끼 타래 구석으로...배가 불룩한 대두 한 말짜리 막걸리 통이 업혀 오고 엄니 무쇠솥엔 돼지 다리가 설설 넘치고 있다 초저녁부터 봉초 담배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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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들 지 소견 좀 ㅋㅋㅋㅋㅋㅋ 2008.10.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는디유........................ ) XX@XX (이제목은 내가 순간 생각한거니 여러의견을 모아서합시다 니친구님) 알리는글 (내지는 통합 게시판 이곳은 48 전체에대한 알림이고) 모임 및 알림방 (이곳은 개별적으로 하는 반창회나 번개팅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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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의 연대봉과 응봉산 2011.01.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연대봉초입지의 천성만서중선착장 도로를 따라~~세찬 칼바람과 올겨울들어 가장 차가운 날씨이다. 바다의 파도는 심하게 울렁이고~~ 침매터널로 들어가는 곳/// 첫번째 이정표 느림보님과 오준석선배님.... 추위때문에 얼굴을 단단히 ~~ 멀리서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