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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가 넘던 길이자 지역민들의 삶의 터전이었다. 고랭길 은 휘닉스파크 앞에서 시작해 숲길을 따라 삼림욕을 즐기는 길로 봉평장터까지 이어져 있다. 숲길은 시원스럽게 뻗은 소나무와 참나무 사이로 관목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다. 수십 년 묵은 아름드리...

의미인데, 그 유래는 알 수가 없다. "메밀꽃 필 무렵" - 이효석 作 이효석의 '메밀꽃 필무렵'은 자신의 고향인 강원도 봉평장터를 배경으로 장돌뱅이인 허생원과 성서방네 처녀 사이의 하룻밤 애틋한 사연을 소재로 한다. 『허생원은 하룻밤 정을 나누고...

메밀꽃축제 시작 전이라 붐비지않으면서도 잘 정돈되어 손님 맞을 준비가된듯, 이효석 생가를거쳐 마침 봉평 5일장날이어서 장터를 한바퀴돌아 봉평막국수 본고장에서 맛있게 한그릇먹고 골다공증에 좋다는 홍아씨유 2병사고 깐 더덕도사고 메밀 뻥튀기도...

그 옆길은 <허생원길>..... 잘 키운(?) 소설가 하나 여러 사람들 먹여 살린다. 소설 속 동이와 허생원이 짐을 풀었던 봉평 장터(지금은 전통시장) 지금 그 메밀이 2/3 남았다. 아껴 먹어야쥐~~ 바다 건너 온 봉평 메밀 가루 봉평을 떠나 한반도 지형, 동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