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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장관이겠다. 폭포를 내려와 급 경사길 30여분을 오르면 숨이 턱에 차오를때쯤 매니아만 찾는다는 봉화의 명물 "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에 도착한다. 옛스러운 가구배치와 전면이 통창으로 되어 청량산주봉과 낙동강이 한눈에 조망되는 선경은...

오페라에 "오렌지 꽃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이곳은 펜션이자 맛집이다. 가볼수 있냐고? 무척 어렵다 주말을 원한다면 일년치 예약이 매년 1월 1~5일 사이에 끝난다. 음식을 만드는 여사장 요리사는 천연재료로 약에가까운 식사를 아침과 저녁에 대접한다...

루스티카나’는 시칠리아 섬마을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이 오페라 도입부에는 ‘오렌지꽃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라는 합창곡이 나온다. ‘오렌지꽃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종달새는 숲속에서 노래한다/오, 빛나는 눈동자의 소녀들아/새들도 짝을 찾아...

하루입니다. 봉화 목적지가 가까워지며 차창으로 사과가 소담하게 달린 사과밭이 스쳐갑니다. 어제 다녀온 가평 여행에서 며칠 전 내린 서리에 단풍이 얼어 떨어져 걱정했는데 이곳은 단풍이 대체적으로 잘 들어가는거 같아 안심이 됩니다. 목적지 명호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