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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월김삿갓카페 /백월초당

때문이겠지요. 봉화에서 깊기로 이름난 명호면과 재산면 일대의 오지 마을을 찾아가봤습니다. 그곳으로 가는 여정은 내내 험하고 불편했지만, 행락과 나들이로는 얻을 수 없는 진한 감동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구불구불 가파른 산길을 올라 깎아지른 산...

봉화군 소천면 / 법전면 일월 ▶ 코 스 ▶ 선당교 → 임기교 → 임기소수력 발전소 → 아름나루 → 멀골 솔밭 → 합강나루터 → 아래 황새마을 ▶ 13.8km 4시간 30분 예정 ▶ 준 비 물 ★ 식수 및 간식 ★ 우천 대비 우의나 우산 ▶ 중 식 ★ 도시락 지참...

자리하고 있다. 허락 받아야만 발을 딛을 수 있는 깊은 오지로 다시 돌아온 한 사람이 있다. 오지가 많은 봉화에서도 길도 없는 숨겨진 오지, 합강마을 유일한 친구 강아지 당산이와 함께 내 멋대로 사는 삶. 도시에서 아등바등 살기보단 마음을 비우고...

여전히 봉화의 옛 이름을 따 ‘내성장’으로 통하는 봉화장에 모이는 장사꾼들이 오백 명이 넘었으나 팔십년 대에는 백여 명쯤이 모여 장을 이루던 한적한 장이었다가 지금은 겨우 장터의 명목만 유지하고 있을 뿐이다. (...) 내가 지나고 있는 현동리...

창평천이 동에서 서로, 다른 한 줄기는 서에서 동으로 흘러 합강(合江)하면 내성천. 이 포근한 길지를 마을 서편 깎아지른 산상...금계포란(金鷄抱卵)’의 형상이 또렷하다. 봉화군 유곡리 마을이름이 ‘닭실’로 불리는 까닭이다. “새 며늘아기는...

구곡길은 봉화군 재산면 갈산리 갈산교에서 갈산천 (재산천) 을 따라 낙동강 합수지점까지 8㎞에 이르는 강변도보길입니다. 구곡길은 옛사람들이 살아간 흔적이남아 있는 옛길이며 걷기 좋은 숲길입니다. 합수지점에서는 나룻배를 얻어타고 강을 걷너가...

만나는 합강에서 조금만 더 내려오면 수중보의 많은물 때문에 더이상 낙동강따라 내려오는건 힘들고 돌아가는 방법뿐 수중보 아래는 이렇고 우측으로 수문을 통해서 많은 물이 흘러 나오고 있다. 수중보 수문 아래는 물이 방류되고 있고 고요한 산골짜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