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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친했던 60대햏이 자기 엄햏 부고를 알려왔소 2023.07.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92세 본인 엄햏이 돌아가셨다고 카톡으로 알림장? 그런걸 보냈다오 5 년전 어떤일이 있어 마지막으로 보고. 그 후로 1년에 한번씩 전화가 오길래 빋았구랴(보험 하시오) 암튼 챙겨야 하오? 요즘 경조사가 많아서 스트레스긴 하지만 엄햏부고에도 이런 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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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 조일희 2019.09.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얄팍한 민낯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하다. 망자의 죽음을 알리는 자리가 살아있는 자들의 잘난 면을 보여주는 알림장이 되었다. 이래저래 부고의 소임이 민망할 따름이다. 삶은 죽음을 향해가는 순례의 도정이다. 누구도 피해갈 수 없고 되돌아 나올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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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원 삶의 애환 수필】 어느 카톡방 산책 일기 2023.10.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차고 다니는 집배원 ‘제비 가방’이냐 ▲ 카카오톡 로고와 집배원 ‘제비 가방’ 로고 캡처 청첩장도 들어있고 부고도 들어있고 친목회 알림장도 들어있다니 늬덜 참 좋은 세상 살고 있구나 행복한 세상 즐거운 세상 복이 넘치게 살아가는구나 그런데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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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세상 2023.10.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했더니 이 또한 지나갑니다 라고 하셨다 지나 가긴 했는데 바탕은 완연하게 다르게 변했다 또 하나 달라진 문화는 부고에 따른 알림장에 계좌 번호를 기재 하기 시작 했다 오시지는 말고 부의금으로 마음을 나타내 달라는 요청이다 감히 생각조차 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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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구 한빛회 [알림장]-2009-1-18 2009.01.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알림 <부고> 송창규 회원이 모친상을 다하였기에 이에 알림장을 올립니다. 1. 일시 : 2009년 1월 18일 05시경 별세 2. 장소 : 대구의료원 영안실 305호 3. 발인 : 2009년 1월 20일 (화) 08:00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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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가 기쁘게 2200권에 도전합니다!!!! 2023.03.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래서 알림장은 부담주고 싶지 않으시다고.. 어차피 공지로 올리니까 괜찮다고 하셨다. 너무 감사했다. 그래도 안쓰러운 맘은 어쩔 수 없다. 월요일은 복지관 미술그룹수업을 하는 날인데 오늘이 마지막이었다. 다음달부터 학교방과후랑 시간이 겹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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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신현애/충북일보23.4.11. 2023.04.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딸 결혼을 주변에 알림장 하나 없이 대사를 치렀다. 한참 뒤에야 부조를 못한 지인들은 너나할 것 없이 한마디씩 했다. 나도 그...알리고 말까, 그냥 소리 없이 치르고도 싶었다. 지인의 대사에 네 번 받은 청첩장과 부친상에 받은 부고까지 다섯 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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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ento mori(죽음을 기억하라) 2020.01.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신문 부고 란에는 대개 망자의 이름조차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한국 신문 부고 란과 SNS의 부고 알림장은 대부분 천편일률적으로 비슷합니다. 김oo ××기업전무, 부친상=oo일 oo시 oo병원, 발인oo일 oo시 전화번호. 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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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범들 外| 이가을 2011.05.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무들 내주었다 생은 뜬금없고 소낙비처럼 급작스러워 좁은 마당가 화단에서 꽃피던 나무가 우듬지를 꺾었다 햇빛, 부고알림장처럼 잠깐 다녀갔다 눈 충혈된 나뭇잎이 밤새 떨더니 수족관에서 물고기가 죽어 있다 죽은 물고기는 돌아누운 느낌표다 한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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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 2008.02.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먹고사는 데야 무슨 걱정이 있겠습니까 바로옆 부고란에는 옛날 화려한 직함을 가졌던 분들이 하늘나라갔다는 알림장 머지않아 거기(부고란)에도 이름 올릴텐데 그러나 지금의 앞자리가 탐나 청탁도 오고가고 맘에 들지 않아 불만이고 서로 더 좋은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