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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학 칼럼] ‘부러진 화살’로 본 한국 사법부의 행태 조회 : 13,172 2012.01.31 11:02 데스크승인 2012.01.30 00:12:41박승학 | 목사. 칼럼니스트. 객원논설위원  ▲박승학 목사 인간 마음에는 누구에게나 내재된 양심(良心)의 법이 있다. 양심은...

부러진 화살 논란 피고인측에서 주장한 황당한 내용 중 하나는 "흉기가 사라졌으니 유죄가 나올 수 없다."는 뜬금없는 논리다. "흉기가 없으니 절대 유죄가 나올수 없는 재판인데 어떻게 유죄가 나온 걸까?" 식의 이상한 내용을 퍼뜨려서 이 사안을 피고측...

부러진 화살 세상의 문을 닫고 온 종일 입에 풀칠 못 한 채 하늘을 향해 분노를 잡아당긴다 개밥바라기별 울음을 토해내는 시간 상처 난 가슴을 안고 더 이상 울지 못할 만큼 시간을 보내고 가만히 있어도 살이 흔들리는 그의 팔 모든 근육은 전쟁 중이다...

부러진 화살 地耕 이 재일 펄떡이는 고기 하나 둘 빠지고 목숨 건 몸부림에 할퀸 고기 힘 빠진 잔챙이가 쭈그러진 망태기 채운다 ​​ 노쇠한 성문지기 빈 젖 문 애기 투정 소리 침략자 달음박질 흙 먼지 소리일까 보물 된 낡은 갑옷 추스르고 영점 사격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