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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 잠실 20:50 경복궁역 4. 참가자(26명) 고정옥, 곽상진, 김만옥, 김신옥, 김여경, 김지선, 김현숙, 박정국, 안미자, 오관석, 오영희, 유선자, 유연희, 이숙명, 이혜숙, 임흥숙, 장서원, 장정숙, 전미리, 전성애, 전영남, 정미경, 정정옥, 조미자...

절친 부부와 약 4.7km의 완경사 구간으로 편안하게 숲길을 우산쓰고 산책한 적이 있었는데 시간상 가 지 않았고 삽당령(680m) 넘어 강릉가서 예악한 '호텔 덥 샵 '에서 차량 주차했다. 강릉사는 절친이 한때 나염업하던 사업장 바로 옆에 있는 호 텔인데...

경기횟집' 에서 전기동 친구가 한턱내는 싱싱한 회와 멍개알을 곁들인 성찬으로 푸짐하게 .... 다음날 아침은 조그만 식당의 굴순두부 정식인데 역시 자연산 굴국물이 시원하고 구수한 감칠 맛이 어머니가 해준 밥상 같다 백령도를 떠나기 전 마지막 점심...

님 부부 하얀 백바지에 하얀색 티셔츠 그리고 청자켓은 박초시님 트레이드 마크가 된지 오래... 멋진 모습 만큼이나 멋진 후기가 기다려집니다. 청중을 휘어잡는 그 무엇이 있는 바닷가에서 듣는 뮈토스님의 시 낭송 언제 어디서 들어도 감동 그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