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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아니라고 해서 안심하던차에 건강검진센터에 일하는 친구가 이상하다고 다른곳에 가서 한번 더 확인하라고 우겨서.. 부산갑외과가서 초음파 봤는데 바로 잡아내시고는 크기가 커서 이정도면 만져질텐데 몰랐었냐고 하시더라구요. 세침검사까지했는데...

된다면 생각을 하고 결정을 해야하는 시점에서 자꾸 찜찜한 기분이 드는건 어쩔수 없더군요 . 그래서 우연히 알게 된곳이 갑외과 인데 처음엔 가던곳도 아니고 걱정스러운 마음에 갔는데 일단 너무 친절하게 해주시더군요 . 계속 질문하면 귀찮아 하실법도...

신경외과 레지던트로 뽑힌 상태였는데, 한 의사 선생님이 '그래도 집안일인데 해야 하지 않겠느냐' 지나가는 말로 툭 던졌는데 마음에 걸렸어요. 안과로 바꿨지요." ―아버지가 반기던가요. "'진짜 할래? 쉬운 길 아니다'라고만 하셨지요. 내심 기뻐하셨던...

정형외과에 물리치료하러 다닙니다. 평소에 잘 할걸 ..... 아이고 어께야! 하면서도 잠은 잘 자네요 부산은 세찬 바람이 비를 더욱 세차게 몰아 치게 하네요 친구여 나이가 들면 설치지 말고 미운소리, 우는소리, 헐뜯는 소리 그리고 군소리, 불평일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