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거리 빵이 3개, 그외 과일이며... 먹어야 할 것들만도 한가득 이래저래 제법 묵직~한 산행입니다. 첫봉우리인 학산봉 향해 올라가는 길 초입부터 두릅의 어린순이 여기저기서 눈길 잡아 끄는 통에 또 바닥에는 취나물이 쑥쑥~ 참취네 참취야~ 아~ 산행...

에 (부산 서구 천마산로 370)희망풍차 나눔사업장 명패를 부착했다. 천마370카페는 초장동 산복도로에 위치하여 남항과 , 영도섬...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착한 나눔도 알리는 희망나눔 사업장이다 천마370카페는 유럽사람들이 즐겨먹는 굴뚝

강냉이 빵을 받아먹었다. 아이들은 말 그대로 자연과 일부였다. 학교를 마치면 망태 하나씩을 메고는 소나 염소를 끌고 언덕으로 올랐다. 망태에는 낫으로 벤 풀을 담았고 소나 염소는 저 홀로 돌아다니며 싱싱한 풀을 입맛대로 뜯어먹었다. 어쩌다 가축이...

초가삼간 굴뚝엔 모락모락 연기 피어올라도 봉천다랑 논배미 수심은 깊어만 갑니다 가을 수수밭 두렁에 아가 울어 보채고 목화송이 하얗게 눈꽃처럼 피워내도 힘겨운 세간살이 동지섣달 다듬이 소리 설빔은 차려지고 문동(文童)의 글 읽는 소리에 별빛은...

과자며 빵을 사는 중인데 남자아이들이 뒤를 쫓아오는 것이어서 윤애가 잠시 멈칫하자 그 남학생 중에 하나가 말을 걸어왔다. “ 야 너희들 보아하니 서울서 온 모양인데 오늘 저녁에 우리랑 합석하지 않을 래.” 언뜻 보니 학생들은 모두가 핸썸하게...

가려면, 부산 갈 때 경부선을 타듯이 아버지께 가는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길이신 아드님께 올라타고,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께 올라타야 하는데 중요한 것은 머리로가 아니라 실제로 올라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경부선은 안 타고...

저 굴뚝의 연기는 오 래된 선비 정신이다 여기 그 정신이 그리던 묵화는 오늘 볼 수 없고 대숲을 몰고 다니는 바람의 손은 내가 볼 수 없지 만, 마음대로 하십시오 툭, 한마디 던지는 대숲이 머리 풀 고 평범한 민초에게도 사죄하는 집 그러나 그 옛날의...

협회, 부산남구문인협회에서 활동하고, 『겨울신록2』에세이집을 출간하고, 이번 에세이문예 시인으로 등단 아버지의 뒷모습 정창원 얼마 전 정지아 작가의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읽었다. 구례를 배경으로 빨 치산 출신인 아버지의 삶을 그렸다. 구례...

그림과 굴뚝 그리니 너희 엄마가 산은 그렇게 그리는게 이니야 해주시고 너희집 앞마당 연못과 조경 마루 아래 지하실 그리고 무선 자동차 발로밟으면 튀어오르는 야구공과 배트 권투글러브 괘종시게 불끄놓고 보자기로 눈가리고하던 슬래잡기 등이 기억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