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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에 장이서는 노포오일장 노포역 부산종합버스터미날 앞 장날 풍경을 구경해봤다 . 전국이 한파인 오늘 부산도 영하권의...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연세가 지긋하신 상인분들이 많은 노포오일장 ~~ 시골장터의 옛스러움이 남아있고 따뜻한정이 느껴...

친구가 생선전앞에 머뭇거리더니 칼치를 장만해 달란다. 칼치먹어본지 오래라면서..... 고등어도 2마리 만원이면 부산시세로 비싸다. 노포장날이면 국화빵 굽는곳이 몇곳있는데 유독 이곳만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린다. 빵틀에 풀반죽을 채우고 소를 넣고...

사들고 봄바람에 콧노래 부르며 왔다. 요산문학로의 벽그림 누구랑 같이 왔으면 쑥인절미 한번 베어 물었을텐데.... 멀리 [부산 종합 버스터미널]이 보인다. 메기두마리 사니까 부어 한마리 덤으로 장만해 준다. 대형잉어 민물장어 충청도 금산에서 왔다는...

보니 장날이란다. 우린 장구경도 할겸 시장으로 간다. 숭어회와 홍어회가 한팩에 만원이란다. 우린 두 팩을 사 옆집 식당에서 막걸리에 맛나게 먹는다. '주'가 호떡이 먹고 싶단다. 두 집이 있는데 포장마차 쪽에 사람이 줄을 서서 기다려서 그집에서 호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