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異端의 追憶 #82, 친구 아모스를 그리며... -내가 만난 명의(名醫)들- 2024.03.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종로의 ‘부산해강한의원’ 간판을 찾아 들어갔다. 아내의 부축을 받으면서 한의원의 진료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나를 쳐다보고는 흰 수염을 턱 밑까지 기르고 백발이 성성한 할아버지 원장님이 “젊은이가 참 안 됐네 ....” 하시는 것이었다.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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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쓴글모음 2024.01.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우리보다 나은 미래세대가 숲과 자연을 물러주고 그네들도 보존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해야만 합니다. 구덕운동장에 아파트를 건설한다는 발상을 하는 공무원들이 관할 내에 있는 구덕산을 보존하는 사고방식이 온전할 수 없다는 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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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코로나 걸렸을까? 2023.12.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둘다 안갔다 동갑내기 모임에 간다고 했다 오랜 친구 영이가 반겨주더라 사실 거긴 엄청 서먹서먹하다 딴애들은 부산에 살면서...바다로 달려갔다 기대치에는 못미쳤지만 아름답다 아침에 대충 나은 동거할매가 냄새를 모르겠다 한다 그말듣고 무심코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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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우산~망우역사문화공원(망우리묘지)~구리둘레길 늦가을 나들이 <사색의길, 지석영묘, 망우전망대, 소파방정환묘...> 2023.11.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0월 부산 으로 내려가 제생의원(濟生醫院) 원장인 마쓰마에(松前讓)와 군의(軍醫) 도즈카(戶塚積齊)에 게 종두법을 배웠다. 그리고 그해 12월 말, 두묘(痘苗)와 종두침(種痘針)을 얻어 서울로 오다가 처가 고향인 충주 덕산면에 들려 2살 애기였던 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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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운명이 어떤 모양이든 2023.04.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더 나은 내일이면 돼 인생은 지금이야~’ 울 수만은 없어 부르는 노래였다. 지나가는 시련쯤 2016년이었다. 건강검진 후 가슴속에 뭔가 보인다며 정밀 진단을 권유받았다. ‘특별히 아픈 것도 아닌데 뭘….’ 직장 일과 두 아들의 뒷바라지를 하다 보면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