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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온 덕성원 난 탕수육 먹지 않지만 맛있다고 해서 먹어보니 역시 제주도는 돼지고기다. 돼지고기를 굵게 잘라 튀긴 것인데 딱딱하지 않고 쫀득쫀득한 것이 스테이크 먹는 것 같다. 육지 짬뽕과는 다른 게짬뽕이다. 꽃게가 들어가니 국물이 게향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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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는 ‘덕성원’에서는 두 끼나 먹었다. “제주도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이 고기국수에요. 돼지 뼈에 사골 국물을 우려낸 뽀얀 국물에 중면 굵기의 국수를 삶아 넣고, 고명과 돼지편육을 얹은 음식이죠. 돼지 냄새도 안 나고 깔끔하고 든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