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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1997년쯤인가 부산에 놀러 갔을 때 그곳분이 호프집에서 안주는 '아무거나' 주세요 하길래 속으로 '뭐야~??' 했었는데 딱...시덥지 않은 말을 뒤로 하고 집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하루종일 맥주만 마셨지만 그래도 즐거운 자리였네요^^ 만선 위치...

차지했어요!!! 꺄아아아!!! 🧟‍♂️ 소리질뤄어어어어!!! 부산행에 출연하신거 같은디 아무래도 그리고 1등은 역시! 넘사벽! 조커님...시대 임금 조커님인줄 알았어욬ㅋㅋ😂😂😂 2부까지 소셜이 무사히 끝나고 단체 뒷풀이로 만선호프에 갔습니다. 와, 이 많은 분...

힘들어 부산으로, 대구로, 서울로 짐을 쌌지 그래도 조상의 유택(幽宅)은 남아있지 부서진 문살 틈으로 새어나오는 삶의 여운이 아스라이 각인되는데 오랜만에 객지(客地)에서 돌아온 길손이 나를 휘휘 돌면서 회상에 잠기고 있을 뿐이네. (2018. 11. 강동...

뜬 ‘환한 보름달’이 그녀처럼 아른거린다. 며칠 전 ‘만선호프’의 구석자리에서 은근슬쩍 눈길 건네던 그녀의 얼굴이 번져온...푸드덕 받아 안았다 원래부터 새의 영역인 듯 여기저기 부산스럽게 부딪치는 발랄한 날갯짓 깃털로 쓰는 자유를 한 편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