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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경하자 명륜동 하숙 생활을 청산하고 동문여관으 로 들어와 작은집 식구와 함께 살고 있었다. 봉주댁은 그 길로 서성호를 앞세워 미술대학과 이웃 동네인 효제동 동문여관을 찾았다. 그네는 안골댁 과 서성옥을 만나자 진영 시절의 회포를 풀었다. 그뒤...

주인부부와 인사 나누고 목장을 나왔다. 왔던 길을 다시 걷기 시작했다, 길을 가며 아쉬움이 남았다, “물어볼걸....” 물어보지 못한 게 마음에 걸렸다,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공사 현장에 몰두하기로 했다. 한참을 걸어가니 단독주택을 짓는 현장이...

집 부산식당 733-5761 종로구 인사동 선우손국수 734-9663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근처 신마산아구 743-4850 종로구 낙원동 광화문집 739-7737 종로구 담주동 광화문 김치찌개 세종문화회관 뒤 콩비지집 2273-1591 종로구 청계천4가 국수집 2275-7443 종로...

중퇴하고 부산에서 빵집 종업원으로 있는 국민학교 동창인 강희모의 소개로 동래구 명륜동에 있는 사거리 빵집에 취직을 하였다. 처음으로 사회생활을 하는데 힘든 줄을 몰랐다. 무엇보다도 먹을 것이 많아서 좋았고 그때나이가 18세이니까 금방 먹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