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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부산 아침 3도 낮쵝오 기온 7도~ 급 따시다가 급 추웠다가 널뛰기를 하는 날씨가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 영하의 날씨~ 범어사 전철역에서 범어사행 우측차도를 따라 좌측끝에서 계명봉을 오른다 금백종주 양산다방에서도 하지만 못할경우...

엄빠 모시고 갔다가 칭찬받음 맛있다는 말 잘 안하는 엄빠 입에도 합격이라죠 저 선지국은 걍 나오는 건디 밥도둑 오짐 범어사 감나무집 셋이서 옳이괴기 2.5인분+볶음밥3 먹음요 남사장남이 놀램ㅋ..달큰한 맛이라 맛없없~~~~ 아 글고 여기 열무김치가 쳐...

몸이 부산해진다. 얼마 전까지 떫거나 신맛으로 무장을 하고 푸른 경고를 보내던 나무열매들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부끄럼 많은...볼처럼 붉은빛을 띤 모습을 세상에 드러낸다. 설경속의 빨간 감나무와 산수유열매 한번 맛보시라고, 나를 따서 멀리 데려가...

저 시골집과 함께 오랜세월 함께 해 왔을거 같은 감나무들이 여기저기에 저 감나무들의 나이는 몇살이나 되었을까.. 궁금하기도 한.. ​ 드문드문 숲을 이루고 있는 감나무와 등이 휜 할머니를 꼭 빼닮은 시골집과 입구의 조금 좁다란 길을 따라 들어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