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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키며 말했다.. "얘는 세연중, 얘네둘은 세연고 사이즈 맞게 주세요"-매니저 "내몸에 딱맞게주세요~"-은정 주어진 내 새 고등학교 교복.. 이쁘긴하구나♡♡ 흐흐.. 근데 나랑 비슷한 색깔의 교복을 들고 들어오는 한남자.. 마이에 박힌 마크를 보니...

찟어진 교복하고 갈꺼야? 그리고 어차피 니 땡땡이 친거잖아. 땡땡이친거 확실히 치든가...." "....풋....그래그래....빨리 들어가자. 애들은 다있지?" "응.나하구...또 미소하구.....유리도 있으니까..." "왠일이야?유리가 다 잇구...... 맨날 어디가...

니 부산으로 끌고갈까봐 .. 걱정했어 ... "-가원 " ... - _- ...고마워용 .... " " 넌 이제 죽을때까지 바람 못 핀다 !?!?! - _- "-가원 " 뭔 소리래요 ? ㅇ _ㅇ ... " " 내가 너랑 결혼 할꺼거든 ... ^ -^ "-가원 053 [ 1년뒤 .... ] .... ^ -^ ...때아닌...

꼭 고등학교 가서도 연락 맨날 맨날 하기다?" "당근이쥐~" 이렇게.. 어린애같이, 철부지 같은 나를 항상 다독거려주던 민주였다...짧게만 느껴지던 졸업식이 끝났고 우리는 더 이상 같은 학교 교복을 입은 채 로 만날 수 없었다. 민주는 예고 교복을. 나는...

때는 부산에서 남부프랑스 해안까지 달려가는 기차를 타고 세계여행을 하는 꿈을 꾸곤 했다. 최근 10여년 동안에는 대안사회에 대한 고민과 함께 저소득층과 함께하는 자활사업을 했다. 모두를 배려하는 사회, 모두의 문화가 살아 숨쉬는 사회에 대한 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