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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반 부산 여자인데 늘씬하고 눈이 둥글둥글하고 성격이 밝아서 남자들이 다들 좋아했다. 운동중 몸이 못 따라갈 때는 자기 일처럼 와서 몸을 꺽어주고 주물러 주며 "에헤이~슬프다~" 라는 멘트를 자주 해주는 여자였다. 어찌 보면 쉽게 넘어갈 여자로...

홍보해서 부산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게 하겠다. 라고 했다. “무엇 때문에 캠프를 하려고 하는가?” 했다. 저는 돈을 벌어야 한다고 했다. 10. 총장님은 돈은 벌어서 무엇 하려고 하냐고 했고 돈을 벌어 노인복지시설을 해 볼 예정이라고 했다. 총장님은...

도둑이 소도둑 되는 것입니다. 바늘도둑도 도둑인 것처럼, 작은 거짓말도 거짓말입니다. 안 좋은 것이라면 뿌리부터 잘라야 합니다. 제가 음식 대접을 받고 맛이 없을 땐 그저 “먹을 만하네요!”라고 말해줍니다. 먹을 만하니까 먹는 것 아니겠습니까? 맛...

우시장의 장꾼들이 본 소보다 많았을 것"이라고 썼다. 이중섭은 원산 시절 여러 날을 해가 저물도록 어느 집 소를 지켜보다 소도둑으로 몰린 일도 있었다. 이중섭은 6·25전쟁 때 북한에서 월남해 가난과 궁핍 속에서 대구, 통영, 부산, 제주도를 떠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