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수로 파는 일과 무성히 자라 학교를 뒤덮으려는 풀들 제거 작업... 여자의 힘으로는 버거워 남자의 손길만 애타게 기다렸던 그...농장님께서 전문가 스타일로 작업에 돌입... 예초기를 둘러 매시고 윙~ 윙... 화단에 무성한 풀들을 베어 냅니다. 뒤 뜰에선...

이곳도로 역시도 사북에서부터 도로공사가 한창이고 전국의 중장비는 다 모여 있는듯하다 참으로 안타깝다 어쩌면 우리들은 얼마지나지 않아 우리나라 땅에서 구불구불한 아름다운 도로는 더 이상 보지 못하거나 다니지 못할 것이다 그저 사진첩에서나...

잡초도 예초기로.. 지금은 해바라기라는 안전판이 있어서 돌 튀기는 위험성을 좀 덜하게 되였습니다. 호미와 낫하고 삽이랑 괭이로 시작한 일들이 트렉터는 아니지만 경운기와 선택사항 부수장비를 활용하니 정말 좋군요^^ 돈 많~~~이 벌어서 농지만 만땅...

먹는 곳을 한 컷씩 찍고 나와서 등로로 간다. 중혜전 등로 입구 할머니와 아들과 며느리 손자로 알수 있는 사람들이 예초기를 들고 오는 걸로 보아서 벌초를 하고 오는 것 같았다. 아버지 산소에는 벌초를 해 놓았는지 궁금했다. 이정표가 있어 사진을...

입장표를 파는 작은 집이 하나 있을 뿐이었다. 유럽 대부분의 관광명소가 그렇다. 계곡으로 들어가니 꽤나 많은 물이 거대한...싸늘할 정도로 시원했다. 많은 관광객들이 왔는데 부산에서 왔다는 40대의 한국인 가족을 만나 반가운 인사를 나누었다. 그이...

따고, 예초기 짊어지고 풀베고, 친정과 시댁어른들 생신과 제사 등 칠월말과 팔월에 몰려 있는 집안 행사 다섯개 치르니 여름...않았다. 산청휴게소에서 잠시 휴식하고 다시 차에 올라 갈곳만 치면 지구 끝까지 친절히 안내하는 똑똑한 네비가 이끄는 곳...

때가 되었지요. 바람이 부는 곳을 찾다가 그냥 조금 넓은 길가에 주저앉아 도시락을 비웁니다. 조금만 더 가면 질마재가 나올 겁니다. 식사를 마치고 질마재를 향해 내려가는데 막 예초기를 거두어 내려가는 가족과 만납니다. 버섯을 따러 왔냐고 묻네요...

차를 파는 젊은이가 올라와 있다. 무선통신(HAM/김천시에서 무선을 증폭시키기 위해 설치) 컨테이너를 보러 넓은 길 우측으로 돌아가는 길가에는 억새가 키를 훨씬 넘기고 김천 시가지가 한눈에 조망 되고 빨래 줄 같은 거침없는 경부 고속도로가 달린다...

놓았던 곳에 호박을 심기 위해 모종을 했었다. 종이컵에다가 옥수수와 같은 방법으로 모종을 했었다. cafe에서 제안 한데로 바닥에 스티로폼을 깔고 그기에 20개의 종이컵 포트에 모종을 했었다. 2005년 4월 2일 토욜 일요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