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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청 정문 소나무에 넝쿨을 올린 능소화. 구청 옆 금수복국주차장에 핀 능소화. 해운대 우2동 토속집 능소화. 손두부와 메밀묵을 30년 넘게 만들어온 노포이다.

지방의 토속 음식을 들여다보면 그 세계가 얼마나 깊고 다양한지 새삼 놀라게 된다. 풋풋한 봄 파와 부산 앞바다의 싱싱한 해물을 듬뿍 넣고 지져낸 동래파전과 톡 쏘는 매운 잡채 맛 좀 보시라. 이것이 제대로 된 진짜 부산의 맛이다. 내 고향은 마산...

요리하는데 2시간정도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위치는 부산 해운대 수비사거리에서 신시가지 고가도로 올라가길로 가시다가...길있는데 거기 올라가서 유턴하는 지점에서 보면 토속집이라고 보입니다. 그 토속집이에요..^^ 아.. 명함받아놓은거 있는데...

부산의 토속적인 맛이 그립다면 돼지국밥을 추천한다. 부산의 향토음식인 돼지국밥은 돼지 뼈를 푹 고와낸 육수를 사용해 고소한...오래전 맛본 깡통시장 내에 있는 3대를 잇는 양산집의 돼지국밥 맛은 잊을 수가 없다. 사실 돼지국밥은 한국전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