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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지며, 경사가 심하여 논을 매는 것처럼 힘들다 하여 매기재라고도 불린다. 충청북도 단양군의 의풍계곡에서 백성들이 부석장에 나가기 위해 마구령을 넘어 다닌 것으로 전해진다. 암튼 지금은 차량 통행이 불가하니 혹여나 여기서 접속하시려는 분들은...

회암(回岩)으로 날아오고 나머지 하나는 그 뒷산으로 옮겨졌다는 전설이 있다 얼마 전만 해도 내리에서는 경북 영풍군(榮豊郡) 부석장(浮石場)까지 걸어 다녔으며, 내리분교 학생들은 회암의 곱돌재를 넘어 부석사(浮石寺)까지 도보로 수학여행을 다녀오기...

하셨는데...... . 땅도 집도 숨을 쉬어야한다. 산이 지켜보고 있다. 함께 살자고 산을 개간하여 밭으로 일구어 곡식을 심고, 부석장에 내다 팔아, 아들 딸 공부시켰다. 왁자지껄, 야단법석 5일은 영주장 6일은 부석장 장날의 풍경이 아련하다. 땅은 집이다...

나가는 대신 고치령을 넘어 다녔다. 새벽에 대문 나서면 한밤중에야 돌아오는 먼 하룻길이었지만 순흥장(2·7일)이나 부석장(1·6일)의 규모가 제법 컸기 때문이다 고갯길에서 차를 빼달라고 해서 오래 머물지 못하고 그냥 지나가기로 했다. 고치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