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진 푸짐한 아침을 먹으며 오만 생각이 다 들었다. 자신이 이미 죽고 어디 저승에 와 있는 것인지, 아님 귀신에 홀린 것인지. 그렇게 다 먹고 상이 치워지니 방문 밖에서 종들이 아가씨에게 인사 올리는 소리가 들려 자세를 바로 한다. 방안에 들어온...

등등 푸짐한~ 바닥차림(?)으로 술을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너 너무 사람 많아서 좁아서 좀 불편했다능 ㅠㅠ 추운 창가쪽자리 ㅎㄷㄷ;; 우풍도 불고 ㅋㅋ 술이 들어가고... 여러 낯선 분들과 대화도 하고 게임도 하고.... 한쪽에선 대화가~ 한쪽에선 게임이...

더 푸짐한 환영연이 열렸다. 그리고 이어지는 국악공연...... 그 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진도아리랑과 강강수월래를 들으며... 함께 부르며.. 마주 잡은 손들...... 흥겨운 강강수월래.. 그렇게 멋진 공연이 끝난 후... 너무 신나 엄마에게 전화를...

참석하셨습니다.. 부싯돌대장님, 아르스님, 찰리님, 리차드님, 귀빈님, 평도개털님, 짜이찌엔님, 라붐님, 봉다리님, 솔모루님, 게시타프님, 세쌍둥이님, 파랑새님, wind님, 청도신사님, 지가님, 빠오님, 빠오2님, 직원, 누리kim님, 란샤님, 비주안님, 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