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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 天地들과 함께 그림그리기를 마친 김나현선생님, 보리밥을 향해 말합니다. "우리도 이제는 반달곰, 부엉이라 불러 줘!!! 자기들만 보리밥! 다하지! 신난다! 하고 말이야. 우리도 이제는 반달곰! 부엉이 할래!" 이제 아셨지요? 이태수 아저씨는...

연서는 주말에 동생 어린이집 운동회에 다녀왓어요.그리고 캠핑장에 놀러가서 부엉이 등(불붗)만들기.식빵에 그림그리기.버블쇼 봣답니다.

아침 내내 수백마리 참새 떼가 잠을 깨우고 가을 햇볕 쏟아지는 살구나무 보며 창문을 엽니다. 반달곰과 부엉이가 사랑어린 친구들과 만난 지도 꽤 되었네요. 사진 정리하다 수업안 정리하다 사랑어린 친구들 모습 보며 .... 사진들 하나씩 올립니다.

싶은 것들... 모양새 잡기는 말이야... 팔을 쭉 뻗고 그리고 싶은 사물에 연필을 대 봐... 비율 잡는 거야. 가로 세로 제일 튀어 나온 곳 ... 뒹굴고 부수럭대고 조잘조잘 키키 거려도 그림 그릴 땐 자세 나오는 거 봐! 아무리 봐도 멋진 사랑어린 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