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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부챗살/ 해안1215 2024.09.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토론해봅시다 | 21-09-28 14:27 아버지의 부챗살 해안1215 조회 수 342 댓글 1 터앝에 상추 깻잎 토마토 우엉 가지 고추를 심었습니다 손바닥만 한 땅이 시끌벅적합니다 문득, 어느 해 겨울 온 식구가 부챗살로 누워 자던 때가 생각납니다 묵묵히 부챗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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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토) 단양 제비봉 2024.10.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유 * 산 이름이 제비봉이라 불리는 것은 장회나루에서 유람선을 타고 구담봉 방면에서 이 산을 바라보면 충주호 쪽으로 부챗살처럼 드리워진 바위 능선이 마치 제비가 날개를 활짝 펴고 하늘을 나는 모습처럼 올려다 보이기 때문이다. ◈ 산행코스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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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챗살 2024.01.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람은 연약한 부챗살 조금만 큰 바람이 오면 찢어지고야 마는 비를 막고자 함이 아니였다 바람을 막고자 한게 아니다 바람을 부르고 바람을 추종하였다 미풍으로 산들거리는 부챗살의 여유가 신분을 보증할 것 같았다 충족 조건은 조금은 덥고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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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6월 제204회 구리한가족산악회 정기산행지(단양 옥순봉&구담봉) 공지~:) 2024.05.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보인다. 대나무를 곧추세운 듯한 옥순봉과 거북 한 마리가 뭍으로 올라가는 듯한 형상의 구담봉이다. 아담한 규모의 부챗살처럼 드리워진 바위능선이 설악을 닮은 듯하고 능선 좌우의 기암절벽이 금강에서 옮겨놓은 것 같은 구담봉은 이 산을 찾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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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밀려 옵니다. (좋은글) 2023.05.17
긴 밤, 고구마 삶아 쭉쭉 찢은 김치로 둘둘 말아먹으며 정을 배웠다. 하얀 눈 내리는 겨울을 맞고 싶다. 검은 광목이불 밑에 부챗살처럼 다리 펴고 방문 창호지에 난 유리 구멍에 얼핏 얼핏 날리는 눈을 보며 소복이 사랑을 쌓고 싶다. ~~~~~~~~~~~~ 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