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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아 몇해를 두고 수목원이나 식물원에서 담아두었던 두메부추 사진과 비교하여 보아도 어디가 어떻게 달라 세분하였는지 도무지 모르겠다. 두메부추도 참두메부추의 동정포인트라고 하는 꽃대에 날개가 있으며 잎이 뒤틀리는 것도 볼 수 있으니 말이다...

요즘 부추에 꽃대가 올라와서 그냥 먹기는 억세서 아침에 몽땅 베어서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살짝 말려서 효소 담그려구요. 부추 효소는 은은한 부추향이 김치나 나물에 조금씩 넣고 요리하면 거부감 없이 맛있더군요.

신동’이다. 소규모 공장과 창고와 함께 형성된 농가가 나왔는데 밭에는 참깨와 고추가 잘 영글어 갔다. 텃밭에 가꾼 부추는 꽃대가 솟으면서 하얀 꽃을 피웠다. 한 송이 매화가 봄소식을 전해주었듯 입추 앞두고 피는 부추꽃도 가을이 가까워짐을 알려...

했을 정도로 간 기능 강화에 효능이 좋다고 기록되어 있다. 부추의 꽃말은 '무한한 슬픔'으로 가늘고 긴 부추꽃대 끝에 곱게 피어 있는 흰색의 부추꽃이 마치 소복을 입고 있는 여인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꽃말이다. 물 빠짐이 좋고 토양이 비옥한 양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