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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치지 못한 편지_이승희(1965 ~ ) 여기는 지상에 없는 방 한 칸. 나는 여기서 봉인된 채 녹슬어 가는 중입니다. 지리멸렬한 문장들이 구름처럼 떠돌다 목마름 으로 내려옵니다. 내가 꿈꾸는 것은 매일 조금씩 지워지는 것. 누구도 눈치채지 못하게 나를...

부치지 못한 편지 / 이성경 그리웠다고 보고 싶었노라고 밤이 새도록 편지를 쓴다. 밤 하늘 별을 불빛 삼아 한없는 그리움을 빼꼭히 적어놓자 그 위로 눈물 한 방울 떨어진다. 밤새 편지를 쓴다. 무엇으로도 표현할 수 없이 애끓던 수많았던 날들에 대해...

♬ TRY TO REMEMBER / The Brothers Four 부치지 못한 편지 / 홍 수 희 오늘도 그대에게 편지를 쓰네 나의 하루 지치고 고달펐거늘 그대 생각에 조금은 행복했노라 보지 않아도 내 마음 거기 있노라 꽃은 지고 다시 피나니 이제 기척 한 번 주시기를 나...

부치지 못한 편지 양상태 사랑한다고 썼다 큼지막하게 지구 어느 구석자리 같이 다니던 학교 운동장 하늘이 보이도록 크게 써 놓았다.

작곡은 Harvey Schmidt 미국 4인조 그룹 The Brothers Four을 비롯한 수많은 가수가 리메이크 했다 부치지 못한 편지 - 홍수희 오늘도 그대에게 편지를 쓰네 나의 하루 지치고 고달펐거늘 그대 생각에 조금은 행복했노라 보지 않아도 내 마음 거기 있노라...

지나간 자리에 남은 것은 한 줌의 바람과, 돌멩이 위에 올려둔 무거운 침묵. 멀어진 객차 창문 속, 사람들은 각자의 편지를 썼다. 열지 못한 봉투 속, 이별의 이야기나 닿지 않을 고백. 그 편지들이 도착할 곳은 마른 나뭇가지 위, 잠시 내려앉은 새처럼...

부치지 못한 편지 / 최수월 ​ ​ 뒤뜰 감나무에 꽃이 피고 집앞 냇물엔 여전히 하늘이 비치고 뻐꾸기 울던 앞산도 그대로이건만 불러도 대답 없는 당신 어느 별에게 그리움을 전할까요. ​ 아무도 살지 않는 텅빈 방 덩그러니 걸려있는 사진 속 그 모습 꿈...

학도병의 부치지 못한 편지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8월 11일, 경북 포항의 한 여자중학교 앞 벌판에는 총알이 빗발치고 있었습니다. 그곳에는 학생 신분으로 전쟁에 참전한 학도병들이 적군에 맞서 싸우고 있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6.25 전쟁에 참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