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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있다 가라고 붙들고 싶은 마음입니다. <별이 빛나는 밤에 마음 글쓰기> 11월에는 편지 쓰기를 합니다. 죽도록 미운 그대에게는 부치지 않는 편지에서 미처 못다한 말 맘껏 하고요. 보고 싶은 그대, 사랑하는 그대, 그리운 그대에게 사랑 고백을...

천안. 구자유시장길

부치지 않는 편지 댜 겸(본명 정 현 옥) 수없이 많은 날들 추억만으로 여유롭습니다 저편 하늘에서 종달새가 처량하게 울고 갑니다 구름이 쉬고 가는 산등성에 살며시 슬픔이 보이고 가로수 밑을 오가는 바람들로 이 거리는 온통 시끄러운 현실에...

죽지않는 태풍의 눈이 되어 있는 당신! 내 생각의 모서리에는 늘 앉아 있는 당신이 있답니다. 늘 허둥대며 지쳐있는 나의 영혼사이에 당신에 대한 그리움이 살아있기에 나의 눈빛은 늘 설렘을 담고 있고 두근거리는 가슴엔 언제나 당신이 웃음을 짓고...

편지를 쓰지만 아침에는 부치지 못할 것 같아 이제 밤이나 아침이나 허공에 전하는 우체부가 있어 편지를 부친다. 후회를 하지만 부치지 않는 편지는 늘 울고 있기에 우표도 없이 공중에 실로 감아서 편지를 띄운다. 시인의 편지는 숨죽이며 눈을 뜬다. 내...

부치지 않은 편지 입력 : 2023.01.09 03:00 수정 : 2023.01.09 03:05 서정홍 농부 시인 “서 시인, 자네나 나나 국민학교(초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낮엔 공장에서 일하고 밤엔 야간학교 다녔지. 열네 살, 그때부터 지금까지 식구들 먹여 살리느라 부지런히...

내몰린 지친 영혼들. 어질고 정직하게 살아갈수록 더 가난해지는 비열한 현실, 아무리 부지런히 일해도 희망이 보이지 않는 미래. 혼자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미세먼지 나쁨 때론 매우 나쁨, 갈수록 심해지는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이런 현실 속에서...

마르지 않는 희망의 샘 하나 출렁이고 있을 것만 같다 <수필가가 본 시의 세상> 박모니카 수필가 새벽에 일어나 새벽하늘을 보면...가에 꽃이며 향그러운 나무를 심는다. 그렇게 새벽가슴이 영근다. 어찌 편지를 쓰고 싶지 않을까. 옹달샘의 작은 물결이...

부치지 않는편지... 80년대의 운동가적 이념의 느낌이 깊게나고, 죽음의 그림자 까지 ...., 작사자, 발표시기도 잘모르지만 그저 막연히 그런 느낌이 강하게 와 닿는 곡. 단두줄의 가사가 전체를 관통하는 느낌, 많은 가사를 선동적으로 쓰긴 힘들었을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