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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치지 않은 편지 / 정호승 풀잎은 쓰러져도 하늘을 보고 꽃 피기는 쉬워도 아름답긴 어려워라 시대의 새벽길 홀로 걷다가 사랑과 죽음의 자유를 만나 언 강바람 속으로 무덤도 없이 세찬 눈보라 속으로 노래도 없이 꽃잎처럼 를러흘러 그대 잘 가라 그대...

대전 예술의 전당에 정호승 시인님이 오신다기에 갔었어요, 노래가 있는 정호승의 시이야기란 주제로 한 강연이었는데 가을 가을...주지 않았다는 술 한잔이라는 시이고 김광석의 노래 부치지 않은 편지는 노무현대통령의 영결식에서도 매년 서거일에도...

부치지 않은 편지 / 정호승 서이초 2년차 교사의 교실에서의 죽음은 퇴직을 한 나에게도 큰 충격이고 아픔이다. 먼저 에도의 마음으로 옷매무새를 고친다. 25살 이제 막 교직사회에 발을 디딘 어린 한 사람이 감당해야 할 무게가 너무 컸나보다. 뉴스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는데 그의 시 약 80편이 노래로 작곡됐기 때문이다. 가수 김광석은 정호승 시인의 시 [부치지 않은 편지]를 노래했고, 안치환은 [우리가 어느 별에서], [풍경]등을 불렀다. 정호승 시인은 1999년부터 20여 년간...

'부치지 않은 편지'는 정호승 시집 <새벽 편지>에 들어있는 시입니다. 필사하기 위해 인터넷에서 원문을 찾아보았습니다. '부치지 않은 편지' 중, '밤하늘은 없어도 별은 뜨나니'를 '밤하늘이 없어도 별은 뜨나니'로 - 잘 못 알고 있었습니다. 예전에 썼던...

풀잎은 쓰러져도 하늘을 보고 꽃피기는 쉬워도 아름답긴 어려워라 시대의 새벽길 홀로 걷다가 사람과 죽음이 자유를 만나 언 강 바람 속으로 무덤도 없이 세찬 눈보라 속으로 노래도 없이 꽃잎처럼 흘러 흘러 그대 잘가라 그대 눈물 이제 곧 강물되리니...

노래 여서 많은 이들을 울렸던 .. 김광석 실황이 있을까 싶어서 열심히 찾아봤는데 .. 실황 은 없고 곡 제목이 원래 <부치지 않은 편지> 영화 JSA 자료도 보이길래 다시 봐야 하나 싶은 마음도 들고 정호승 시인의 가사여서 한번 더 놀란 노래 녀석의...

기자 * 정호승(鄭浩承, 1950~ ) 1950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했다. 경희대 국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반시(反詩)’ 동인으로 활동했다. 시집으로 『슬픔이 기쁨에게』, 『서울의 예수』, 『새벽편지』, 『별들은 따뜻 하다』, 『사랑...

갈대』, 『수선화에게』 동시집 『참새』, 영한시집 『부치지 않은 편지』, 『꽃이 져도 나는 너를 잊은 적 없다』 산문집 『내...하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고문)으로 초빙, 정호승 시인의 주옥같은 시를 이곳 밴쿠버 일간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