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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관로 작업 부속품을 사러 갔다가 북평장에 들러 중 병아리 한쌍을 사왔습니다. 어제는 작업 때문에 시간이 없어 장도 둘러보지 못하고 막걸리 추렴도 못하고 재빠르게 돌아왔습니다. 병아리를 세 마리를, 개들의 본부에 집어 넣기가 조금 꺼림직해서...

언니가 도움하신다고해서 후딱 자리부터 잡아놓고 몇글자 적습니다. 날씨는 아주 따뜻하다 못해 뜨겁습니다. 주말에 동해 북평장 갔다가 너무 더워서 반도 안보고 왔어요 ㅋ 저기 양주에서 코로나와 한판하고 있는 소별언니 빨리 나으라고 해주세요 일단...

오늘 새벽부터 고추심고, 청양고추사러 북평장에 다녀왔습니다 고추 2160포기 상추 조금 가지 조금 오이조금 마디호박조금.. 자색양파 모종2판 대파모종 1판.. 배추는 땅맛들었네요 이제 서리는 안내리겠지요 내일 초롱무심어야겠습니다 내일은 고추말뚝...

지나면 정선 임계면과 삼척 하장면이 나옵니다. 옛날 삼을 많이 재배했던 지역인데, 농한기 때 아낙들이 옷감을 이고 동해 북평장으로 왔던 거죠. 그때 바위를 보고 베틀을 떠올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옵니다.” [그림설명] 산성터에서 발견된 자기 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