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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춘노래 가장 문학성이 짙은 노랫말 "북한강에서" 영혼이 씻긴듯한 가사가 좋다.

흐르고 있었겠지요. 그 강가에 서서 목청껏 불렀는데 듣는이는 없었지만 음정, 박자는 엉망이었고 가사 하나는 정확했다는 것을 보고합니다. 북한강에서....정태춘 저 어둔 밤하늘에 가득 덮인 먹구름이 밤새 당신 머릴 짓누르고 간 아침 나는 여기 멀리...

그래도 한 한문하는 뽕바기가 봤을 땐 엄청난 고수의 작품으로 빈다 ^^ 얼매 전에 서각했다는 태추이 행니마 북한강에서 가사가 정겹고~ ^^ 애연설? 고수의 냄시가 솔솔~ 초빼이 찬양~ ^^ 취흥에 마시는 물~ ㅋ 달 떠오자 매화 향기는 달마중 길을 나서네...

두물머리 두물머리의 사랑 이야기 그 누구나 알고 있는데 북한강아 남한강아 무슨 말을 주고받느냐 서로의 속 사정을 알 수 없지만 푸른 바다 생각하면 가슴이 뛴다 언젠가는 언젠가는 두물머리 다시 만나리 남한강 물과 북한강 물이 만나는 곳 양수리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