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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은 분위기 살려준다고 배경음악을 깔아주더라 암~칭찬하고 말고! 쓰다듬어 주고 말고!! (유영 말고 너 말이다) 그대는 純白...그 깊이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진지한 가슴을 지니고 있는 네가 자랑스럽고 부러워 죽겠는데 포장된 모습을 보지 않았나...

수저, 머그잔, 조리도구, 갖은양념, 생수, 참치, 스팸, 등등 을 빠짐없이 갖추었다. 그러고 나서도 어미새처럼 쉼 없이 뭔가를 가져다 날랐다.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채워 넣기를 며칠, 마침내 안도한 듯 아빠는 싱크대 앞에서 한참을 떠나지 못했다...

조용히 누군가와 소근소근거리며 고즈넉한 분위기속에 차를 마시고픈 예쁜 머그잔입니다 심플한 꽃 한송이,,, 바람에 날리는 듯한 야생화 한송이가 이야기를 만들어 주고 있는 특이하고 예쁜 머그잔 자연스러운 색감이 예뻐서 눈길이 한번쯤 머무는 예쁜...

글의 분위기가 많이 맑아졌다. 남편의 죽음이 드리웠던 무거운 그림자를 걷어내기라도 하듯이 수필 ‘자리이동’은 죽음을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다루었다. 지난날의 아픔이 걷힌다는 의미도 있지만, 죽음이 아득하게만 보였는데, 어느 사이에 이웃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