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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 설경 앞에서 -소산 박대성 화백 이희숙 세 살 때 어미 잃고 공비에게 아비 잃은 한국화의 대가 소산의 그림을 본다 장엄한 화폭에 펼친 신라의 향기 같은 꿋꿋한 그 의지로 바랜 궤적 담아낸 외길 인생 걸어간 강인한 화백이여 세상에 기댈 곳 없어...

오후 4시 일하다 토함산 눈을 보고는 부랴부랴 토함산에 갔더니 와~~ 장관이었습니다 내일도 일요일도 좋을듯 석굴암에 주차할려면 일찍 가고 불국사서 올라가도 좋을듯 합니다

어느 수집가의 초대-고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에 ‘인왕제색도’와 번갈아 전시된 그림이 박대성(79)의 ‘불국설경(佛國雪景)’입니다. 23만 명 가까운 관객이 몰린 전시였죠. 박대성(79)은 이건희(1942~2020) 회장과의 기억을 가진 몇 안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