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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재중] 불온한 나날 2024.07.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불온한 나날 염재중 수긍가지 않던 삶도 타협할 수 없는 날들로 채워졌다 생각을 정리하려 문 담배는 더 혼란한 연기로 뿜어져 어디쯤에선가 브라운 법칙으로 길을 잃었다 낡은 거미집보다 허술한 전선이 얽히고설킨 가로등 아래 안식을 찾아 휘청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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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태극기 앞에 - 01 2024.11.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즉 장세동은 강창성이 자기 ‘주군’을 벼르고 있는 것을 알고서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려 했던 것입니다. 대통령 암살 이후 불온한 세력이 기회를 잡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지금껏 (방법이야 어찌되었든) 체제의 수호자 역할을 했던 이들의 수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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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 관련 이단사이비 단체에서 뿌린 불온한 전단지 문제 2023.12.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뿌린 전단지가 길비닥에 떨어져 바람에 날리고 있다. '종말' 운운하며 미혹하고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말씀을 제멋대로 해석하는 불온문서를 대대적으로 뿌리고 다닌다. 알곡이 아닌 가라지가 더 많이 뿌려져 있다. 불온 전단지 수거 팀이라도 가동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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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윤 시인의 <붉은 복숭아를 물고 오는 개의 불온한 계절에 대한 단상> 2023.09.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붉은 복숭아를 물고 오는 개의 불온한 계절에 대한 단상 최보윤 붉어서 베어물고 한계절 번져간다 너 역시 오지 않아 치욕을 몰랐겠다 씨 뱉는 불온한 계절 과육이 뭉개진다 《정형시학》2023. 가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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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미술관] 나의 불온한 이웃 2023.07.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세 가지 색: 레드 -나의 불온한 이웃 2023.07.19 ▶ 2023.07.30 개나리미술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동내면 거두택지길44번길 7-19 (거두리) 오세경 아수라 Asura Acrylic on Korean Paper(Hanji), 130×97㎝, 2018 정보경 남자 man 162.2x112.1cm(1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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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온한 계절 2023.03.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불온한 계절 최 병 창 한 푼도 남지 않는다는 말이나 손해 보고 판다는 말은 믿지 말라는 말이라 했으니 본전도 안 되는 장사라는 말은 지금까지 무수한 알을 품고도 거두지 못한 일들을 뒤틀리듯 잊어버려야 하는 것 가끔씩 사실 아닌 사실을 사실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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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온한 잠 / 김진희 2023.03.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불온한 잠 김진희 1 간밤에 불탄 산이 잉걸불로 타는 산이 납작 엎드린 꽃 뿌리마저 다 태우고 산 둘레 흔적 없이 사라진 그 꽃을 생각하는 밤 2 바람이 훑고 간 자리 겨우내 마른 밑동 남은 물김치로 해갈하는 어머니 버티는 삶의 계단에서 무릎 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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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수아 마리 아후에 (불떼흐) - 불온한 철학사전 (Dictionnaire philosophique) 2023.01.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보자면 요만큼도 미덕이 아니다. 절제하는 사람은 스스로에게 선을 행하고, 덕이 있는 사람은 다른 이에게 선을 행한다. 사도 바울이 사랑이 믿음이나 희망보다 중요하다고 말한 것은 옳았다. 퐁수아 마리 아후에 (불떼흐) - 불온한 철학사전.pages 373.25KB